가천대학교, AI 전공 150명으로 늘려… 조기 취업형 학과 4개 신설

입력 2020-09-09 20:01

가천대학교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전체 정원의 70%인 3048명을 선발한다. 크게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나눠진다.

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교과 80%와 비교과(출결, 봉사) 20%로 선발하는 학생부우수자전형과 적성고사 40%와 학생부교과 60%로 선발하는 적성우수자전형, 농어촌(적성)전형이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가천바람개비1전형과 가천바람개비2전형, 그리고 가천의예전형, 가천AI·SW전형, 사회기여자전형, 특성화고교(종합), 농어촌(종합), 교육기회균형전형, 학석사통합(5년제)전형이 있다.

국내대학 최초로 신설해 올해 첫 50명을 선발한 인공지능전공은 2021학년도에는 150명으로 늘렸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도 새롭게 신설돼 4개 학과에 정원외로 160명을 선발한다. 교육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 선정으로 약 6년간 최대 약 72억원을 지원받아 첨단의료기기학과, 게임·영상학과, 디스플레이학과, 미래자동차학과 신입생을 모집한다.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결정되며 3년 과정이다.

1학년에는 등록금 전액 국고장학금과 함께 1인당 400만원의 취업지원 장학금을, 2학년부터는 학비의 50%를 취업한 기업에서 지원한다. 2학년부터는 취업한 기업에 출근하여 학업과 근무를 병행하며 기업맞춤형 집중교육과 현장실무능력을 키운다. 1단계 서류전형 100%로 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면접과 1단계 성적을 각 50%씩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