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졸업 예정자 출결·봉사 등 코로나 상황 고려해 평가

입력 2020-09-09 20:03

경희대는 2021학년도 입시에서 수시모집으로 3661명(70.3%), 정시모집에서 1548명(29.7%) 등 총 5209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학종)으로 2641명을, 논술우수자전형으로 684명, 실기우수자전형으로 336명을 각각 선발한다. 정시모집은 수능전형으로 1336명, 실기전형으로 212명을 뽑는다.

학종 서류평가에는 2022년 2월 졸업예정자의 출결, 봉사 등 비교과 활동 평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평가한다. 재수생보다 학교생활기록부 내용이 부족할 수밖에 없는 올해 고3을 배려한 조치다. 논술우수자전형과 실기우수자 전형은 학생부 비교과영역을 만점 처리한다. 코로나19로 논술고사일이 기존 12월 5~6일에서 5~7일로 하루 늘어났다. 기존 12월 5일로 예정됐던 의학계열(의예과·한의예과(자연)·치의예과)의 논술고사는 12월 7일(월)로 변경했다. 한의예과(인문)는 12월 6일(일)로 기존과 동일하다. 실기전형 일정 변경도 있으므로 모집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경희대 입학처는 온라인 수시 입학상담솔루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이 관심 전형과 학과를 선택하고 자신의 학생부 성적을 입력하면 전년도 전형결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형결과 예측에 필요한 정보를 전달한다. 온라인 수시 상담프로그램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