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 최성규(인천순복음교회·사진) 원로목사가 최근 팔순 기념으로 책 4권을 출판했다. ‘하나님의 하모니’ ‘최성규 총장의 삶 그리고 하모니’ ‘예수님처럼’ ‘최성규의 하모니HYO’ 등이다(아래 표지).
하나님의 하모니는 최 목사의 회고록이다. 그는 “나의 팔순 인생은 성경의 효 사상으로 빚어내는 생명과 삶 그리고 하모니였다. 창조주와의 하모니, 사람과의 하모니, 국가와의 하모니, 가족과의 하모니, 선교의 하모니”라고 고백하고 있다.
최성규 총장의 삶 그리고 하모니는 최 목사의 명언·명구 어록집이다. 또 전주 최씨 족보를 통해서 보는 효와 하모니의 전통을 고찰했다.
예수님처럼은 성산효대학원대학교 전·현직 교수들의 논문 선집이다. ‘하모니 HYO’를 탐구한 논문들이다. 머리말에 “예수님은 성경적 효·하모니 HYO의 관점에서 유일하게 완전하신 효자이시다. 그분을 따라 사는 것이 참 사람의 길임을 믿는 것, 그것이 바로 성경적 효자의 삶이요, 신앙임을 역설해 온 성산의 사상 궤적을 따라 책 제목을 ‘예수님처럼’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최성규의 하모니HYO는 최 목사 제자들의 축하 문집이다. 하모니 효와 관련된 글을 모았다. 이들은 최 총장을 만나 기독교 역사 및 인류 문화사에서 획기적인 실천 학문인 ‘성경의 효’와 ‘하모니 효HYO’(Harmony of Young and Old)를 수학한 것이 생애의 큰 축복이었다고 밝혔다.
최 목사는 1997년 효 실천가, 효 교육자 등의 양성을 위해 성산효대학원대학교를 설립했으며 지금까지 명예효학박사 25명, 효학박사 105명, 전체석사 1100여명을 배출했다. 이 외에 ‘효지도사’와 ‘인성교육지도사’ 등 7000여명과 다수의 효인성전문인력을 양성했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