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이 설립한 우정교육문화재단은 베트남 방글라데시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등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38개국에서 한국으로 유학 온 외국인 대학생 96명에게 장학금 3억800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별도의 장학금 수여식을 열지 않고 장학금을 줄 예정이다. 우정교육문화재단 관계자는 “낯선 환경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학업에 정진해 훗날 고국과 한국을 잇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