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광역자활센터 활약 ‘짱’…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입력 2020-09-01 04:09
전북광역자활센터 이승철 센터장과 직원들은 지난 20일 순창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영농사업장을 찾아 일손을 도왔다. 이곳엔 자활기금을 활용해 지은 고설재배용 선반과 친환경 양액재배 설비가 있다. 전북광역자활센터는 전주자활센터에 비닐하우스 수막시설을 지원했고, 김제자활센터엔 영농생산물 전처리 가공시설을 지원했다.

전북광역자활센터는 보건복지부가 해마다 실시하는 전국 광역자활센터 성과 평가에서 2018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2008년 10월 문을 연 전북광역자활센터는 그동안 컨설팅 지원과 취·창업 자원연계, 교육, 홍보, 광역자활기업 경쟁력, 사회적 경제 영역에서 두각을 보여 왔다.

전북도와 함께 자활기금을 활용해 국가자격증을 취득하는 취·창업 프로젝트가 취·창업 장벽을 넘는 사다리로 작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컨설팅과 교육지원은 현장중심 욕구 충족 및 연속성 유지가 높이 평가되었으며, 지역특화형사업은 HACCP 등 각종 인증사업을 자활사업장에 최초로 시행한 것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전주=김용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