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코로나19로 일상생활에 제약이 커지며 우울감과 불안감을 호소하는 이들을 돕기 위해 우울증 인식 개선 ‘리조이스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까지 저소득층의 정서적 안정과 일상 복귀를 위해 전국 15개 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다음달부터는 상담 기관을 확대해 30개 종합사회복지관과 지역사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4월에는 대구 지역에서 코로나19 방역 일선에서 애쓰는 간호사들을 위해 대구 간호사협회에 ‘리조이스 키트’를 지원했다. 우울감 해소에 효과적인 천연성분 함유 초콜릿, 면역력 증진 및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는 홍삼 스틱, 비타민 등으로 구성된 키트 7500세트를 전달했다. 리조이스 캠페인은 롯데백화점이 2017년부터 진행해 온 여성 우울증 치료와 인식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롯데백화점은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여성 우울증 상담 프로그램 진행, 점포 현장 상담 운영, 우울증 예방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고객의 70%가 여성이고 임직원 70%도 여성이라는 데 착안해 여성 관련 사회 문제에 집중하기로 했다. 특히 적절한 치료에 나서지 않아 폐해가 큰 우울증에 주목했다. 직원들이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야 고객 서비스도 향상된다고 보고,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먼저 캠페인을 시작했다. 롯데백화점은 대중적으로 이 캠페인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문화가정 고객 초청 힐링 프로그램 및 굿즈와 이모티콘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여성 우울증 인식개선과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