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 방지·피해 지원 위해 성금 기탁

입력 2020-08-26 19:52
GS칼텍스 여수공장 직원들이 지난 2월 여수 읍동마을에서 코로나19 피해를 막기 위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GS그룹 제공

GS그룹은 올해 그룹사뿐 아니라 계열사들도 힘을 합쳐 코로나19 확산방지와 피해 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 2월에는 그룹사가 먼저도 성금 1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GS칼텍스는 지난 3월 코로나19 예방과 대구·경북 지역 코로나19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2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성금전달에 앞서 대구·경북지역 주유소에 응원 현수막을 배포하고 셀프 주유소에는 마스크와 위생장갑을 반드시 착용하도록 안내하는 스티커도 부착했다.

GS건설은 구미 환경사업현장에서 구미시에 방진마스크 등 비상용품 50상자를 기부했다. 또 부산 토목사업현장에서 부산시 연제구에 면 마스크 2000매를 기부했다.

GS리테일은 지난 1월 코로나19로 귀국한 중국 우한 교민에게 1억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긴급 지원했다. GS리테일은 임시거주시설이 마련된 충북 진천시와 협의하여 코로나19로 격리시설에 대피한 우한 교민과 유학생들을 위한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했다.

긴급구호 물품에는 도시락, 생수, 컵라면 등 먹거리를 비롯해 유어스물티슈, 가그린, 치약칫솔세트등 1억원 상당의 기본적인 위생 생필품이다. GS홈쇼핑도 아동과 노인 1만여명에게 마스크 30만매를 지원했다.

허태수 GS그룹 회장은 “초유의 코로나19 사태로 국민 모두가 힘겨운 시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어려운 환경에서도 힘쓰고 있는 의료진과 피해자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GS는 특히, 대구 경북지역 재난 취약계층과 경제활동 위축으로 피해를 입은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