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는 물류기업의 장점을 살린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힘을 보태고 있다. 수해 지역에 필요한 물품을 무상으로 전달하고,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 긴급 구호품을 운송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밝은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달 8일부터 11일까지 22회에 걸쳐 약 100여t의 구호품을 운송했다. 구호품은 주방용품과 모포, 수건, 속옷, 세면도구세트 등 위생용품과 마스크와 손세정제, 의약품 등 건강지원용품으로 구성됐다.
장마가 끝난 뒤에는 폭염 대비를 위한 여름나기물품을 운송했다. 현대글로비스 사업장 소재지(아산·당진·울산) 인근 아동센터와 노인지원센터 등을 통해 취약 주민 600여 가구에 폭염구호키트를 전달했다. 키트는 손 선풍기와 쿨스카프, 수건 등 생활용품으로 이뤄졌다. 지역 주민이 체력을 보충할 수 있는 각종 영양죽 등 식료품도 전달했다.
현대글로비스는 2013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재난·재해 지역의 신속·체계적인 구호 활동 지원을 위한 구호품 무상 운송 시스템을 구축한 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 지역에 구호품 30여t을 17회에 걸쳐 무상 운송했다. 올 상반기에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준비한 코로나19 구호품 1100여t을 200여회에 걸쳐 무상 운송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물류기업의 장점을 살린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며 “지역 사회가 보다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