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 후원 및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현준 회장은 평소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사회공헌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효성은 경력 단절 여성, 장애인 등에 대한 취업을 지원하고 직장에서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여건 마련에 나섰다.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를 찾은 효성은 경력 단절 여성, 중장년 여성 등 재취업이 어려운 여성들을 위한 취업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 기금으로 7000만원을 전달했다. 효성은 2013년부터 다양한 취업활성화 프로그램을 후원해 약 200여명의 여성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했다.
장애인 일자리 확대 사업도 지원하고 있다. 컴브릿지 사업은 매각이나 폐기처분 되는 컴퓨터, 노트북, 프린터 등의 기기를 수거해 재활용할 수 있도록 부품을 분해하는 작업에 장애인을 채용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14년 국내 최초로 컴브릿지 지원 사업을 시작한 효성은 지난해까지 약 8000대의 전산기기를 기증하며 올해도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효성은 2006년부터 매년 2차례씩 인근 취약계층에 ‘사랑의 쌀’을 전달해왔다. ‘사랑의 쌀’은 자매결연을 맺은 마을과의 상생은 물론 마포구 이웃들에게 품질 좋은 쌀을 제공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달엔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학습비를 지원하는 등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효성은 매년 사단법인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도 후원하고 있다. 올 상반기엔 영화 ‘빛나는’의 배리어프리 버전 제작을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