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수해지역 생필품 지원… 농경지·가옥 복구 서비스도

입력 2020-08-19 04:08

현대중공업그룹은 경남 합천, 전남 구례 등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봉사단 200여명을 파견해 컵라면, 생수, 마스크 등 생필품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조선해양,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기계 직원들로 구성된 현대중공업그룹 봉사단은 19일부터 22일까지 침수된 가옥에서 흙과 쓰레기를 치우고 농경지와 농기계를 정비, 수리하는 등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앞서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5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억원을 기탁한 바 있다. 또 충남 천안, 전남 함평 등에 세면도구, 구급품 등으로 구성된 구호품 400상자를 지원했다.

안규영 기자 ky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