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선교형제협의회(회장 송영준 목사·사진)는 17일부터 29일까지 매일 오후 8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유튜브 온라인 기도회’를 개최한다.
이 기도회는 전 세계에 생중계되며 찬양 신앙고백 설교 합심기도 순으로 열린다. 강사는 전호윤 임동환 정재명 최명우 변성우 양병초 김경문 김삼환 김용준 민장기 송영준 목사 등이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 극복 외에도 ‘나라와 민족’ ‘다음세대’ ‘교회 부흥’ 등을 위해 합심 기도한다. 조 목사의 사역 계승과 건강을 위해서도 기도한다. 2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순복음교회(최명우 목사)에서는 연합집회가 예정돼 있다.
협의회는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의 목회 정신과 신학을 잇기 위해 설립됐다. ‘영산’은 조 목사의 호다. 조 목사는 지구를 115바퀴 돌며 복음을 전하고 국내외 구제 사역에 힘썼다.
그는 평소 오중복음과 삼중축복, ‘4차원 영성 원리’를 강조했다. ‘4차원 영성 원리’란 조 목사가 목회현장에서 깨달은 4차원 영성 요소인 생각(thinking) 믿음(faith) 꿈(dream) 말(words) 등 네 요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켜 3차원의 세계를 생각하는 대로 이끈다는 이론이다. 협의회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지성전에서 독립한 교회들이 참여하고 있다. 매년 신년 축복성회와 연합 장로수양회, 권사·지역장 기도회, 매월 조찬기도회 등을 열고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