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말이 통하는 교사

입력 2020-08-14 00:06


불통의 시대다. 상대의 말은 들으려 하지 않으면서 내 주장만 쉬지 않고 쏟아 낸다. 말은 홍수처럼 넘쳐나는데 서로에게 닿질 않는다. 교회학교 교사에게 소통 능력이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잘 듣고 잘 전해야 하는 직분이 교회학교 교사다. 원활한 소통은 다음세대에게 복음을 심는 첩경이다. 책에는 대학에서 커뮤니케이션을 강의한 저자가 교회학교 교사에게 전하는 22가지 소통 노하우가 담겨 있다. 저자는 글로만 소통 팁을 소개하지 않는다. 소통 능력을 키우기 위해 강단에서 사용했던 다양한 방법을 곳곳에 숨겨 뒀다. 교회학교 교사를 위한 소통이론서이면서 실용서다.

장창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