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자이너 모놀로그’ 작가인 저자가 친족 성폭력 피해의 고통을 들여다 본 책이다. 31년 전 세상을 떠난 가해자 아버지가 자신에게 사과 편지를 보내는 일을 상상해 적었다. 폭력을 고발하는 증언이자 가해자가 무엇을 어떻게 사과해야 하는지 안내하는 지도이기도 하다. 김은령 옮김, 208쪽, 1만5000원.
‘버자이너 모놀로그’ 작가인 저자가 친족 성폭력 피해의 고통을 들여다 본 책이다. 31년 전 세상을 떠난 가해자 아버지가 자신에게 사과 편지를 보내는 일을 상상해 적었다. 폭력을 고발하는 증언이자 가해자가 무엇을 어떻게 사과해야 하는지 안내하는 지도이기도 하다. 김은령 옮김, 208쪽, 1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