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집중호우 피해를 본 수재민들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0억원을 기탁한다고 12일 밝혔다. 게임사 첫 기부다. 기부금은 재해구호 물품 지원과 수해 피해지역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넷마블 계열사 코웨이는 수해 피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침수 제품을 무상 수리 및 교환하고, 폭우 피해로 단수가 된 지역에 생수를 긴급 지원할 계획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주민들이 신속히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자그마한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LS그룹은 집중호우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성금 5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LS 관계자는 “이례적인 폭우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다니엘 강주화 기자 dne@kmib.co.kr
넷마블, 수해 지원 성금 10억 기탁… LS그룹도 5억
입력 2020-08-13 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