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는 온 세상을 순식간에 공포로 빠져들게 했습니다. 한 마디로 인간의 방법으로 어떻게 할 수가 없습니다. 이제부터 코로나19의 후유증으로 다가올 정신적 충격과 이로 인한 극단적 선택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세상의 상담으로는 고칠 수 없습니다. 성령님을 믿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여, 믿는 자들에게 따르는 표적을 구해야 합니다.
첫째, 혼란스러운 정신 분열을 치유해야 합니다. “그 여러 민족 중에서 네가 평안함을 얻지 못하며 네 발바닥이 쉴 곳도 얻지 못하고 여호와께서 거기에서 네 마음을 떨게 하고 눈을 쇠하게 하고 정신을 산란하게 하시리니.”(신 28:65)
세탁소를 운영하는 아버지와 아들이 있습니다. 이 아들이 교회 원주민 선교에 갔다가 예배를 드리는 중 갑자기 뛰어가서 100㎞ 이상 달리는 자동차에 뛰어들었습니다.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았습니다. 그 일로 병원에 갔더니 정신 분열이라 했습니다. 그때부터 아들은 8년 동안 단 10분도 못 잤습니다.
마침 세탁소에 일하러 갔던 교회 성도가 이 아들을 발견하고 교회로 데려왔습니다. 할머니를 가장한 무당의 영이 나타났습니다. 기도해서 귀신을 내쫓고 다시 기도하자 또다시 무당 귀신이 나타났습니다. 그날 밤 아들은 13시간 동안 잠을 잤다고 했습니다. 실제로 아이의 할머니와 어머니의 외할머니가 무당이었습니다. 이렇게 우상과 미신을 섬겼던 불순종의 죄로 인한 정신 분열은 나사렛 예수 이름 앞에서는 속수무책입니다. 하나님은 저주를 축복으로 바꾸십니다.
둘째, 기도로 치유해야 합니다. “네 생명이 위험에 처하고 주야로 두려워하며 네 생명을 확신할 수 없을 것이라.”(신 28:66)
한국 사회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하나가 바로 자살입니다. 특히 모든 질병은 죽음의 영을 따르며 우상과 미신을 많이 섬겼던 불순종의 저주에서 그 원인이 있습니다. 성경은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요 10:10)라고 말씀합니다.
2년 전 저녁 집회. 참석한 성도들은 모두 눈을 감았습니다. 그리고 담임목사와 그 자리에 참석했던 정신과 의사를 불렀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 계신 분 가운데 과거에 자살을 시도해봤거나, 지금도 항상 자살을 생각하고 자신을 괴롭히고 있는 분은 손을 들어보십시오”라고 했습니다. 30%가 손을 들었습니다. 집회에서 성도들은 기도를 드리면서 자살의 영과 맞섰습니다.
셋째, 우울증과 불면증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네 마음의 두려움과 눈이 보는 것으로 말미암아 아침에는 이르기를 아하 저녁이 되었으면 좋겠다 할 것이요 저녁에는 이르기를 아하 아침이 되었으면 좋겠다 하리라.”(신 28:67)
코로나19가 끝나지 않은 지금도 우리 주변에는 수많은 우울증, 불면증 환자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지금 치유해야 합니다. 코로나19가 끝나고는 손을 쓸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교회는 어떤 방법을 세워야 할까요. 교회는 정신병 자살 우울증 불면증 그리고 이 외에도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모든 질병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여호와 라파’(치료하시는 하나님) 되시는 주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그 모든 질병을 치료하기 원하십니다. 교회는 주 안에서 그 능력을 의지하여 질병을 치료하는 놀라운 역사를 이뤄가야 하겠습니다.
김석재 목사(캐나다 토론토순복음영성교회)
◇토론토순복음영성교회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세계선교회 북미총회 캐나다 동부지방회 소속입니다. 김석재 목사는 신명기 28장 15절 이하의 말씀을 근거로 ‘뿌리를 찾아 캐내라’는 치유세미나를 통해 불치병과 희귀병을 치유하는 사역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 설교는 장애인을 위해 사회적 기업 ‘샤프에스이’ 소속 지적 장애인 4명이 필자의 원고를 쉽게 고쳐 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