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등과 함께하는 ‘따릉이 라이딩’ 참가자 50명 모집

입력 2020-08-10 04:03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을 달래줄 ‘2020 테마가 있는 도심속 따릉이 라이딩’ 행사에 참여할 참가자를 24일까지 서울시 자전거 공식 블로그(https://blog.naver.com/2seoulbike)를 통해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회 나눠 진행된다. 8월 31일 가수 윤도현 등 서울시 자전거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거리두기 라이딩 캠페인 참가자 30명과 9월 6일 한국살이 12년차인 프랑스 출신 배우 파비앙 코르비노와 함께하는 역사문화 라이딩 체험자 20명 등 총 50명을 모집한다. 참가대상은 전체 코스를 완주할 수 있는 15세 이상 시민이며, 행사당일 따릉이와 헬멧을 지급할 예정이다.

윤도현과 함께하는 거리두기 라이딩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각광받는 대표적인 언택드(Untact) 교통수단인 자전거에 대한 시민 관심도를 제고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따릉이를 타고 이촌 한강공원에서 상암 문화비축기지까지 이동하면서 코로나에도 안전한 라이딩이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파비앙와 함께하는 역사문화 라이딩은 따릉이를 타고 경복궁 등 도심 궁궐 일대를 탐방하며 100년 전통의 광장시장을 즐긴다. 코스는 시청→ 덕수궁→광화문광장→경복궁→창경궁→종묘→광장시장으로 구성된다.

김재중 선임기자 j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