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복구 기부, 하나금융 10억·KB금융 5억·신한은행 5억

입력 2020-08-07 04:05
하나금융그룹과 KB금융그룹, 신한은행 등 주요 금융권이 장마철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나금융은 6일 “장마철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 등에 10억원을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B금융도 이날 KB국민은행과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캐피탈과 함께 총 5억원의 기부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재해구호물품 지원과 수해 지역 복구 등에 사용된다.

신한은행은 전국 24개 지역본부를 통해 수해복구 지원금 5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사회복지사업을 수행하는 단체 및 법인, 법정 또는 지정 기부금 영수증 발급 가능 기관, 청탁금지법 비해당 기관 등이다.

박재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