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은 최근 서울 가리봉교회(최홍규 목사·사진 왼쪽)가 아프리카 시에라리온 니미코로 지역의 아동을 위한 코로나19 예방 및 식수 위생사업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최홍규 목사는 지난해 11월 시에라리온 니미코로 사업장을 방문했고 이후 교회 성도들과 해외아동 및 사업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성도들은 최근 맥추감사절을 기념해 한마음으로 기도하며 후원금을 모았다.
후원금은 니미코로 지역의 코마훈 마을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키트와 비상식량 구매, 예방교육 진행, 은자그베마 지역의 학교 식수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 목사는 “이번 후원금이 시에라리온의 미래이자 희망인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기도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