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와 함께 카페 창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중년층 재기 소상공인을 위한 ‘리스타트(Restart) 프로그램’ 참가자를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중기부와 스타벅스가 지난 5월 맺은 ‘자상한기업’ 업무협약 체결의 후속 조치로 사업 실패 경험이 있는 40대 이상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지원하고자 신설된 카페 창업 전문교육 과정이다.
선발된 100명 규모의 중장년 교육생은 스타벅스가 보유하고 있는 최신 커피 트렌드와 지식, 고객 서비스, 음료 품질, 위생관리, 매장 손익관리 등 16시간의 다양한 교육을 받게 된다. 우수 수료생 중 재창업 희망자는 중기부가 운영하는 재창업 패키지 프로그램이 지원되며 취업 희망자는 스타벅스 내부 채용 절차를 거쳐 바리스타로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정진영 기자
중기부·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소상공인 재도전 참가자 모집
입력 2020-08-06 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