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화운동본부, 미국·일본에 마스크 지원

입력 2020-08-05 00:07

세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김상복 목사·전용태 장로)가 지난달 31일 미국 뉴욕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김호성 목사)와 일본 동경성시화운동본부(공동회장 김종기 목사·오영석 장로)에 마스크 1만장과 손 소독제를 지원했다(사진).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는 “선교사들에게 가장 큰 두려움은 사람들에게서 잊히는 것이라고 하는데, 이번 지원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해외 파송 선교사님들을 고국에서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마스크를 전달받은 오영석 장로는 “도쿄는 하루 200명 이상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마스크와 손 소독제 지원이 큰 위로와 힘이 됐다”고 말했다. 김호성 목사도 “지난번에도 세계성시화운동본부에서 보내준 마스크를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는 뉴욕 시내 노숙인들에게 전달했다”면서 “마스크가 코로나19 피해가 큰 남미 출신 이민자들을 전도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재능나눔을 하는 사랑손힐링봉사단(단장 강경구 장로)을 통해 전남 진도지역 내 중·고등학교에도 방역물품을 지원했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