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사회적 수익 추구 소셜벤처기업 연합체 지원

입력 2020-07-31 04:07

SK가 사회문제를 해결하면서 수익을 추구하는 사업 모델을 가진 소셜벤처기업 연합체를 지원한다. 연합체별로 카이스트 청년 창업투자 지주, 신한금융 그룹, 옐로우독(YD)-SK-KDB 소셜밸류 투자조합 등에서 최대 20억~30억원의 투자를 진행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 연합체는 로켓펀치-엔스파이어, 비주얼캠프-두브레인, 잇마플-프레시코드, 크레파스-닛픽, 포이엔-임팩트스퀘어, HGI 등이다.

SK는 지난 2월 신한금융그룹, 카이스트 사회적기업가센터, YD-SK-KDB 소셜밸류 투자조합과 ‘임팩트 유니콘’ 연합체 공모전을 개최했다. 임팩트 유니콘은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큰 규모로 창출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기업을 말한다. 실제 기업 규모가 기업가치 1조원을 의미하는 ‘유니콘’ 기업 정도는 아니지만 그만큼 사회에 충분한 기여를 하자는 의미에서 만들어진 이름이다.

권민지 기자 10000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