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시설 추가 캐리비안 베이는 힐링 휴양지

입력 2020-07-30 23:12
지난달 5일 개장한 캐리비안 베이는 다양한 야외 시설을 가동 중이다. ‘힐링 휴양지’ 콘셉트를 내세운 캐리비안 베이에서는 휴양지 포토스팟부터 버스킹 공연까지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들이 제공되고 있다. 삼성물산 제공

여름 휴가철을 맞아 힐링 휴양지 콘셉트를 내건 캐리비안 베이가 캐리비안 베이에서 여유롭고 편리한 피서를 즐길 것을 제안했다. 현재 캐리비안 베이는 지난달 5일 개장한 이후 최근 아쿠아루프, 타워부메랑고, 타워래프트 등 스릴 어트랙션을 추가 오픈하며 다양한 야외 시설을 가동 중이다.

먼저 캐리비안 베이 대표 장소인 야외 파도풀에는 해외 휴양지의 바닷가를 콘셉트로 한 이색 힐링 포토스팟이 마련됐다. 야자수와 같은 열대식물과 파라솔, 데이베드 등 다양한 소품이 비치돼있어 해외 인기 휴양지에 와있는 듯한 이국적인 분위기를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

프라이빗 휴식 공간인 ‘빌리지’ 이용 고객들을 위한 푸드 딜리버리 서비스도 올해 처음 선보였다. 캐리비안 베이 앱 내 스마트예약을 통해 음식을 주문하면 예약한 시간에 맞춰 각 빌리지로 주문한 음식이 배달되는 서비스다.

캐리비안 베이 야외무대인 카리브 스테이지에서는 8월 8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힐링 버스킹 공연이 하루 2회씩 진행된다. 또 ‘캐리비안 베이’와 ‘에버랜드’를 하루에 모두 이용할 수 있는 1+1 특별 이벤트도 있다. 8월 30일까지 캐리비안 베이 종일 이용권을 구매한 개인 고객(본인)들은 오후 1시부터 에버랜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캐리비안 베이는 정부가 발표한 워터파크 방역지침과 세계워터파크협회(WWA)에서 내놓은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강도 높은 안전 이용 가이드를 마련해 운영 중이다. 모든 입장객에게 모바일 문진을 실시하고,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를 의무화했다. 또 고객 간 최대한의 거리두기가 가능하도록 동시 입장인원을 대폭 축소하고 락커와 샤워실도 간격을 띄워 운영하고 있으며 어트랙션, 튜브, 구명조끼 등 모든 시설과 놀이기구에 대해 수시로 소독과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