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올해 탄소경영 원자재 섹터 아너스상을 수상해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으로 6번이나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현대제철은 지난 4월 글로벌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 주최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탄소경영 원자재 섹터 아너스 상을 수상했다. CDP는 2000년 영국 런던에 설립된 비영리 기관으로 92개국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 감축계획 등을 평가한 결과를 금융기관에 제공한다. 2008년부터 상장기업 중 시가총액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하고 우수기업을 발표해왔다.
현대제철은 2008년에 신규참여 우수상을 받은 이후 섹터 리더상(2013년), 위너스상(2014·2015년), 아너스상(2016년)을 받았다. 현대제철은 온실가스 관리 능력, 환경 경영정보 등을 투명하게 대외적으로 공개하고,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선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전사 온실가스 에너지 관련 협의체 및 체계적인 에너지경영시스템 운영을 통해 온실가스 및 에너지를 저감하고, 세계최대 규모의 온실가스 감축프로젝트(VCS)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환경 경영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유용한 투자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지속해 친환경 기업으로써 신뢰를 쌓아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