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사회적 책임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상생’을 기치로 내걸고 사회공헌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표방하면서 중기 근로자와 가족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기업은행은 최근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402명에게 장학금 9억원을 전달했다. 대상은 어려운 형편에도 학업 성적이 우수한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들이다. 올 상반기의 경우, 대구·경북 지역을 포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국의 영세 자영업자 및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들을 우선 선발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들은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학습지도 봉사활동을 하는 ‘IBK 멘토링’에도 참여한다. 장학금을 받은 혜택에 그치지 않고 기부 릴레이에 참여하는 것이다.
기업은행은 2006년 이후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 장학금 지원을 통한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145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수혜 대상만 8500여명에 달한다. 지난해 12월에는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 치료비 전달식’을 갖고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중기 근로자 가족 162명에게 치료비 6억원을 전달했다. IBK행복나눔재단을 통해 치료비를 후원받은 희귀·난치성 질환자는 2500여명이다. 지금까지 후원한 금액은 총 112억원이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중기 근로자를 위한 공동 직장어린이집 지원에도 팔을 걷었다. 금융권 최초다. 2018년 4월 인천 남동공단에서 ‘IBK 남동사랑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금융권 최초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 어린이집이다. 지난해 3월에는 경북 구미공단에 두 번째 어린이집인 ‘IBK 구미사랑 어린이집’을 열었다. 기업은행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학교시설 신축 및 개·보수, 의료 지원 등 활발한 사회공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