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현장근로자·임직원들에 삼계탕 선물

입력 2020-07-30 23:14
부영그룹이 지난 26일 중복을 맞아 건설 현장의 근로자, 임직원들에게 제공한 몸보신용 삼계탕. 부영그룹 제공

매년 복날이면 건설 현장의 근로자 및 임직원 전원에게 삼계탕을 선물해 온 부영그룹이 올해도 어김없이 감사 인사를 나눴다.

부영그룹은 올해 중복(지난 26일)을 맞아 코로나19로 지친 그룹 내 모든 현장 근로자 및 관리소 그리고 임직원들에게 9100여마리의 몸보신용 육계를 지급했다. 특히 그간 냉장 생닭으로 제공하던 것을 올해는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간편조리식으로 제공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육계는 비록 작지만, 한 그릇의 보양식이 근로자 및 임직원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오래 전부터 현장 모든 근로자들 및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아침, 점심 및 간식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사원 복지에 힘쓰고 있다. 공사현장 근로자들뿐만 아니라, 협력업체 직원까지 식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매일 오후 색다른 간식을 제공해 근로자들과 임직원들의 사기를 높여주고 있다.

부영그룹은 근로자들과 임직원을 위한 복지향상 뿐만 아니라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책임경영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교육 및 문화시설 기증, 장학사업, 역사 알리기 등 사회적 활동에 아낌없이 투자하며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부한 금액만 약 8600억원에 이른다. 지난 2014년에는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매출액 대비 기부금 1위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