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변 국가에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롯데는 지난달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에 미화 24만 달러 상당의 국산 진단 키트 3만개를 기부했다. 이어 롯데는 베트남 조국전선중앙위원회에 약 37억 동(한화 약 2억원)을 기부해 베트남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롯데그룹의 계열사들도 다양한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4일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재단과 함께 서울 지역 유치원 통학차량에 공기청정기 200대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지난 1년간 전국 1만여 개 점포에서 진행한 ‘미세먼지 예방 동전 모금’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세븐일레븐은 2018년부터 환경재단과 양해각서(MOU)를 맺고 전국 점포에 모금함을 설치해 꾸준히 기금을 모으고 있다.
롯데의료재단 보바스기념병원은 지난달 4일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환자, 보호자, 의료진을 위해 치유를 선물하는 랜선 음악회를 개최했다. 보바스기념병원 로비에서 열린 이날 랜선 음악회는 ‘더 피아니시모 음악예술학회’의 공연 영상 4곡을 비대면 상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은 지난달 14일 코로나19로 아동복지시설 운영이 중단되고 학교 개학 연기되면서 경제적, 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의 아동 및 청소년을 돕기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공동 기부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마스크, 손세정제 등 방역용품과 간편식 등으로 구성된 ‘세이프 박스’ 제작에 쓰였다. 세이프박스는, 코로나 취약계층 가정 200가구에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