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100곳에 스마트팩토리 구축 지원

입력 2020-07-30 18:26
LG전자 전문가들이 협력사를 위해 ‘로봇 자동화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협력사 직원들에게 로봇 조작과 운영, 생산라인 적용사례 등을 교육하고 있다. LG 제공

LG는 ‘착한 기술’로 협력사의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2차 협력사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높은 수준의 제조 경쟁력을 갖춰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올해 약 100개 협력사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스마트팩토리 솔루션과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생산기술 전문가를 협력사에 파견해 제품 구조나 제조 공법을 변경하고 부품의 복잡도를 낮추는 등 LG전자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노하우를 협력사에 전수한다. LG전자는 2018년부터 국내외 협력사가 생산라인을 자동화하고 정보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로봇 자동화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협력사에 로봇의 조작과 운영, 생산라인 적용사례 등 맞춤형 실습교육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 코로나19로 인해 전국 초·중·고등학생들이 사상 첫 온라인 개학을 맞은 상황에서 전국 15개 교육청에 교육용 스마트패드 총 1만대를 기증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또 초·중·고 대상 스마트스쿨 구현에 유용한 ‘U+ 원격수업’ 솔루션을 3개월간 시범서비스로 무상 제공, 온라인 개학이 진행된 교육 현장을 적극 지원 중이다.

LG생활건강은 최근 ‘언택트’ 소비 트렌드의 급부상으로 고객 유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장품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온라인 통합 플랫폼을 오픈했다.

LG전자, LG화학, LG이노텍, LG상사 등 LG그룹 4개사는 인도네시아 정부에 5만 차례 검사 분량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기부했다. 인도네시아 정부의 지원 요청을 받은 현지 진출 LG 계열사들이 그동안 현지 고객과 거래처로부터 받은 성원에 화답하고 감염병으로 인한 국제적 고통을 함께 극복하는 데 기여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