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7일 의류 관리기 ‘LG 스타일러’가 올해 들어 최근까지 중국, 러시아, 캐나다 등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판매량이 각각 50%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해외에서도 건강과 위생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2011년 LG 스타일러를 국내에 처음 선보인 이후 최근까지 미국, 러시아, 중국, 영국 등 20여 국가에 출시했다.
LG전자는 9년간 연구 끝인 2011년 세계 최초로 의류 관리기 스타일러를 선보였다. 이 제품의 등록 특허는 글로벌 기준 220개다. 매일 빨 수 없는 옷들을 항상 깔끔하고 깨끗하게 입고 싶은 고객들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글로벌 ‘필수 가전’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이고 어느덧 ‘스타일러’는 의류 관리기의 대명사가 됐다.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