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회장, 코로나 백신 국제연구소에 10억원 기부

입력 2020-07-28 04:05

구광모(사진) LG 회장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개인 기부금 10억원을 국제백신연구소(IVI)에 쾌척했다. IVI는 개발도상국 어린이 전염병 예방 백신 개발·보급 사업 국제기구로 최근에는 코로나19 백신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27일 IVI 한국후원회에 따르면 구 회장은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류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백신 개발이 더욱 속도를 내서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기부 이유를 밝혔다. 기부금은 IVI 한국후원회를 통해 IVI로 전달됐다.

권민지 기자 10000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