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이 지원하는 연구과제가 세계적 학술지에 게재되며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김정원 카이스트 교수와 정하연 고려대 교수 공동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디지털 형태의 전자 신호 시간 오차를 10경분의 1초 이하 수준까지 측정·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 결과는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발표됐다.
허남호·주진 경북대 응용화학공학부 교수, 한정우 포스텍 화학공학과 교수가 공동 연구한 차세대 퀀텀닷 소재 기술도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스에 게재됐다.
신의철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교수는 정인경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교수, 김성한 서울아산병원 교수, 최준용·안진영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교수, 정혜원 충북대병원 교수와 공동 연구해 코로나19 환자에게서 발생하는 사이토카인 폭풍의 원인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권민지 기자 10000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