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접촉을 뜻하는 언택트(Untact)와 스마트폰 공연을 지칭하는 폰서트(Phonecert)란 말이 회자하고 있다. 언택트 시대 폰서트를 주도할 문화목회 월간지가 창간됐다.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총회문화법인은 매달 10일 ‘월간 문화목회’(사진)를 온라인으로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문화목회는 복음 전파라는 선교적 사명을 달성하기 위해 문화라는 도구로 목회적 실천을 이어가는 작업을 뜻한다. 총회문화법인 사무국장 손은희 목사는 “쉽게 읽히고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문화목회를 소개하기 위해 월간지를 시작했다”면서 “코로나19 상황에서 여러 변화를 겪는 현장의 이야기를 담아내고자 한다”고 말했다.
안도헌 거룩한빛운정교회 목사가 ‘문화목회적 폰서트는 무엇일까’란 칼럼을 게재했다. 최재련 해밀교회 목사의 미디어 활용 경험담도 실렸다. 2016년 처음 담임목회를 시작한 최 목사는 부족한 목회 인프라를 애플의 여러 기기로 대체했다고 소개했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