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은 지식산업센터 내 첨단형 성장 산업인 바이오센터와 데이터센터를 도입하는 ‘SK V1 밸류업 모델’을 발표하고, 클린룸 및 에너지 설비 대표기업인 원방테크, VPK, 옵트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첨단산업 수요가 증가하면서 관련 기업들은 인력 확보와 영업활동을 위한 공간이 필요했다. 이에 SK건설은 전기, 설비, 층고, 보안시설 등을 갖춘 지식산업센터를 제공하고 MOU를 체결한 3사와 핵심기술과 마케팅을 협력키로 했다.
산업·바이오 클린룸, 드라이룸 분야의 국내 매출 1위 기업인 원방테크는 항온항습과 클린룸 시공을, 에너지·환경 설비 전문기업인 VPK는 에너지 시스템 설계를 구축한다. 국내 바이오 클린룸 시공 실적 1위 기업인 옵트는 바이오 클린룸 실시설계와 시공을 맡는다. SK건설은 클린룸과 인터넷 데이터센터를 원하는 고객을 사전 발굴해 고객이 원하는 업무공간을 초기 설계부터 반영한다.
전승태 SK건설 건축주택사업부문장은 “SK V1에 첨단형 산업공간 도입 등을 통해 끊임없이 공간 가치를 높이고 있다. 수도권 교통 요충지의 입지 환경과 지식산업센터의 편리한 업무환경이 관련 업체들과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SK건설은 서울 가산, 문래, 성수, 문정과 경기 안양, 성남, 동탄 등 수도권 주요 산업단지에 SK V1을 공급하면서 지식산업센터 시장을 선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