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百 ‘라잇! 오션’ 태안 해안 정화활동

입력 2020-07-17 04:06

갤러리아백화점이 ‘라잇!오션(Right!OCEAN) 프로젝트’(사진)를 17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라잇!오션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급증한 일회용품 사용 등 누적된 오염으로 해양 생태계가 파괴되고, 먹이사슬을 통해 피해가 결국 인간에게 돌아온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갤러리아 임직원 봉사단은 지난달 19일 충남 태안 학암포를 찾아 인근 해안 2㎞ 일대에서 해안 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갤러리아는 해안에서 수거된 플라스틱을 예술적으로 재활용하기 위해 가구 디자이너 문승지씨, 세계자연기금(WWF)과 손을 잡았다. 문 디자이너는 작품 콘셉트를 ‘플라스틱 디너’로 정하고 요리 행위를 재해석하는 방식으로 조명, 테이블, 스툴, 의자를 제작했다.

정진영 기자 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