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커피음료… 무더위에 RTD 커피 인기

입력 2020-07-16 18:12
동서식품이 지난달 ‘맥심 티오피 캔커피’의 패키지를 5년 만에 리뉴얼해 출시했다. 바뀐 패키지는 기존 대비 디자인 요소를 최소화해 젊고 감각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동서식품 제공

올 여름 어느 때보다도 강한 폭염이 예고되면서 RTD(Ready To Drink) 커피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동서식품은 이 같은 트렌드에 발 맞춰 프리미엄 커피음료 ‘맥심 티오피’를 통해 RTD 커피음료 시장 확대에 나섰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RTD 커피 시장의 규모는 약 1조3100억원에 이를 정도로 꾸준히 성장했다.

맥심 티오피는 캔커피, 컵커피, 페트형 커피 등 다양한 형태의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면서 소비자들에게 가장 처음으로 얼굴을 알린 ‘맥심 티오피 캔커피’의 패키지 디자인을 지난달 리뉴얼하며 브랜드에 활력을 더했다.

출시 5년 만에 새로워진 티오피 캔커피는 더블랙, 스위트 아메리카노, 마스터 라떼 등 9종이다. 패키지는 ‘트렌디&심플’ 콘셉트를 바탕으로 기존 패키지 대비 디자인 요소를 최소화해 감각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맛의 ‘맥심 티오피 컵커피’는 다양한 맛의 제품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가장 최근 출시한 ‘너티 카라멜 에스프레소 라떼’는 티오피만의 에스프레소 추출액에 아몬드, 땅콩 등의 고소한 견과류와 깊은 풍미의 카라멜을 더해 일반 라떼와 차별화된 맛을 선사한다.

지난 몇 년간 꾸준히 성장해온 대규격 RTD 페트 커피 시장 트렌드에 따라 출시한 ‘맥심 티오피 심플리스무스 로스티’도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동서식품은 전했다. 용량은 360㎖로 기존 ‘심플리스무스’ 제품(240㎖) 대비 50% 커졌다. ‘심플리스무스 로스티’는 로스티 블랙과 로스티 라떼 2종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