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심 달동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를 조성하는 프로젝트 공모가 진행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서부발전㈜,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도시 새뜰마을 사업 추진 지역 65곳을 대상으로 주거·보육·교육·환경·문화·돌봄·공동체 등을 위한 혁신적 사업모델을 지원하는 ‘새뜰 Village Dream-Up(새뜰 빌리지 드림업)’ 프로젝트를 공모한다.
사회적기업, 마을기업과 같은 사회적경제기업, 비영리 민간단체, 소셜벤처 등 새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용하여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고자 하는 기관·단체는 누구든지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 마감은 30일 낮 12시까지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총 5개 지역의 프로젝트를 선정해 각 기관 당 사업비 5000만원, 프로젝트 수행기간 동안에 전문지원기관(엑셀어레이터)의 맞춤형 컨설팅·교육, 추진 프로젝트 홍보 등을 지원하며, 또한 프로젝트의 추진성과 평가에 따라 최대 3년간 지원한다.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14일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정부-기업-NGO-개인 등 다양한 분야 조직체와의 공유가치 창출을 위한 연계 협력(Collective Impact)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이번 프로젝트 공모를 통해 새뜰마을 지역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일자리 복지 등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협의회 홈페이지(www.bokji.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구도심 달동네 개선 프로젝트 신청하세요
입력 2020-07-15 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