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발달장애인 요리학교 1000만원 후원

입력 2020-07-15 04:08

매일유업이 발달장애인을 위한 요리교실 ‘셰프학교’에 1000만원의 후원금과 향후 쿠킹 클래스를 위한 제품을 지원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사진). 발달장애인 수강생들은 셰프학교를 통해 스스로 끼니를 해결하는 방법과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을 배운다.

지난 13일 진행된 후원식 이후 네 번째 셰프학교가 진행됐다. 요리 메뉴는 치즈 듬뿍 부대찌개와 김범벅 주먹밥, 토마토 모짜렐라 라구파스타로 매일유업이 식재료를 지원했다. 셰프학교는 지난 4월 발달장애인 4명을 대상으로 첫 요리 수업을 진행한 이후 정기적으로 쿠킹 클래스를 이어오고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활동에 다양한 후원을 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정진영 기자 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