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식은 회복 프로그램… 영육이 더 견고해진다

입력 2020-07-14 18:15

금식의 본질은 첫 번째 계명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다. 두 번째 계명 이웃과의 관계 즉 사람들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다. 십자가를 회복하는 것이 금식의 본질이다. 십자가는 예수님을 의미한다. 금식의 본질은 예수님과의 관계회복이다.

먹는 시간은 정해놓고 배출하는 시간은 정해놓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아침, 점심, 저녁은 정해놓고 배가 고프든, 고프지 않든 먹고 아래로 억지로 밀어내고 있기에 나가는 배출기능에 문제가 생겼다.

우리의 위는 주먹 하나 크기 정도다. 우리 식사의 양을 보면 위의 150%를 먹는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나가는 통로가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 힘들다고, 지쳤다고, 아프다고 우리의 몸은 말하고 신호를 지금 우리에게 보내고 있다.

오전 시간은 몸은 배출하는 시간이다. 저녁은 만찬 하도록 소화 기능이 가동된다. 배출하는 시간에 음식을 먹으면 소화 기능이 가동되기에 배출기능이 가동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아침에 음식을 먹으면 위에 부담이 생기고 배출되지 않는다. 억지로 밀어내고 있다는 것이다.

몸은 신호를 보낸다

아무리 단단한 바위라도 오랫동안 물이 한방울씩 떨어지고 바람이 불고 햇볕이 내리쬐면 그 바위는 흠집으로 변질되듯이 우리 몸도 생각을 통한 내 안에 자극과 주변환경을 통해 외부로의 자극이 있을 때 몸은 뭉치고 싸여간다. 이때 몸은 신호를 힘들다고, 지쳤다고, 아프다고 보낸다. 이럴 때 주변에서 들리는 소리는 ‘내려놓고 비워라’, ‘씻어내고 풀어내라’, ‘깨어나고 정신차려라’, ‘멈추고 돌아오라’, ‘쉬어라 안식하라’라고 말한다.

세상에서 말하는 모든 치유는 위에서 말하는 10가지를 해결하기 위해한다. 특히 세상방법은 안과 밖에 자극을 주어 쫓아내고, 뺏어오고, 말리고, 태우고, 풀어내고 씻어낸다. 강제로 인위적인 방법으로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할수록 더 내성이 생긴다. 하나님의 방법은 위에서 말하는 10가지를 몸이 스스로 한다. 그렇기 때문에 또 다시 재발되지 않는다.

몸은 말하고 신호를 보낸다. 토하는 것은 음식을 넣지 말라는 것이다. 설사하는 것은 싫은 것이 장속에 들어왔을 때 씻어낸다. 식은땀은 내안에 씻어낼 것이 있을 때 나타난다. 열이 나는 것은 안에 무엇인가 들어와 자극이 있을 때 그리고 외부에서 무엇인가 자극을 받았을 때 나타난다. 몸이 떨리는 것은 온도가 떨어져 온도를 올리기 위해 반응한다. 편안할 때는 자극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내가 기쁠 때는 기쁜 것이 자극이고, 슬플 때는 슬픈 것이 자극을 줄때 나타난다.

전자제품이 회로에 혼선이 있으면 열이 나고 스파크가 생기면 폭발 하듯이, 우리의 신경에 혼선이 생기면 열이 나고 스파크가 생기면 입술이 터지고 혀가 헐어 상처가 생긴다.

생각은 눈에서 표현한다. 생각이 많은 사람은 눈이 복잡하고 특히 간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간에 문제가 생긴다. 생각이 단순해야 건강하다. 생각이 빨리 정리되어 마음으로 내려 보내야한다.

마음은 얼굴에서 표현한다. 내려간 것이 뜻이 되고 믿음이 되어 입으로 나간다. 입으로 나간 그 말이 지금현재 내 체질이고 습관이 되어있다.

땀을 많이 흘리고 위에 역류현상이 생기고 소변과 대변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조절기능과 감각기능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입맛이 없고 주변의 소리가 듣기 싫은 것은 내입으로 귀로 들어오는 것을 내 안을 지키고 처리하는 면역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식후에 졸음은 내가 먹을 용량보다 음식을 더 먹었다는 것이다. 음식을 소화시키는 과정에서 내 안에 산소와 영양이 고갈되므로 뇌에 공급될 것이 부족하고 없을 때 졸음이 온다. 식후에 몸에 열이 나는 것은 음식을 빨리 먹을 때 일어난다.

콧물을 흘리든가, 눈이 충혈 되고 눈곱이 낀다든가, 재치기를 한다던가, 춥고 한기가 든다던가, 몸을 뜬다던가, 식은땀을 흘린다던가, 열이 난다든가, 소리를 지른다든가, 이런 다양하게 몸은 신호를 보내고 말을 한다. 각자의 환경이 다르고 마음에 품고 살아온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몸에서 일어나는 신호는 다르다.

성경말씀은 인체사용설명서

몸은 아프다고 힘들다고 신호를 보내는데 세상은 더 자극을 주어 힘들게 하고 지치게 하고 아프게 한다. 이렇게 자극을 줄 때 더 매이고 내성이 생겨 강해진 다는 것이다. 이렇게 내성이 생기면 몸이 스스로 풀어 낼 때 힘들고 아프게 나타나는 것을 ‘명현 또는 호전반응’이라한다. 몸이 스스로 방법을 찾는 것을 자가치유 또는 자연치유라고 한다.

이렇게 회복된 후에는 감각과 조절기능이 살아난다. 이때 우리의 몸은 말에 반응한다. 말에 반응할 때 변화되고 살아나고 원 위치로 돌아간다. 말이 들어가지 않기에 변화되지 않고 살아나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고치고 위험에서 건지셨다. 생명은 오직 말에 반응한다.

지금까지 주변에서 무슨 말을 들었는가. 그리고 내 입으로 무슨 말을 했는가에 따라 말 한대로 체질이 되어있고 습관이 되어있다.

모든 동물과 식물은 문제가 왔을 때 행동들을 중단하고, 먹는 것을 중단하고 양지에 누워 문제가 해결 될 때까지 쉬어준다. 그러나 우리는 문제가 생기면 더 먹고, 마시고, 바르기에 몸은 더 힘들어 한다.

성경말씀은? 첫째 인체사용설명서다. 둘째 세상에 살면서 안과 밖으로 결박된 것을 풀어내는 안내서다. 셋째 우리의 길을 안내하는 네비게이션이다.

몸이 아프거나 삶에 문제가 생겼는가?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만 회복되면 문제가 해결된다. 십자가의 회복이다. 첫 계명과 둘째계명의 회복이다.

성경말씀 중에 ‘마음을 찢고’는 현재, 생각 마음 뜻을, ‘옷을 찢고’는 과거, 몸 체질과 습관을 버리고 ‘처음으로 돌아간다’라는 의미로 ‘참회개’를 말한다. 이 말의 의미가 금식과 기도다.

세상의 말을 ‘디톡스 해독’이라한다. 무장을 해제하는 하나님께서 주신 시스템이 금식과 기도다.

한 달에 3일 금식으로 건강한 삶

첫째. 돌아 와야 한다. 한 달 동안 열심히 일한 몸을 쉬게 하자. 가든 길, 하던 일을 멈추고 무거운 짐을 내려놓을 때 회복이 된다.

둘째. 음식을 넣지 않는다. 한 달 동안 열심히 일한 몸의 장기에 음식이 들어가지 않을 때 쉬는 것이지 굶는 것이 아니다. 신경에 자극이 없고 오장육부가 가동되지 않을 때 휴식과, 재생과 회복이 된다.

셋째. 마음을 풀어내야한다. 한 달 동안 본 것 들은 것이 생각을 통해 신경에 혼선이 생기고 스파크가 일어나 입술과 혀가 터지고 헐어 염증이 생긴다. 이렇게 염증 생긴 것이 자극을 받아 변질되면 희귀병과 암이 된다.

넷째. 다음 한 달을 준비하고 계획한다. 몸의 독(디톡스. 해독)을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금식과 기도’외는 없다. 만약 내안과 밖에 자극을 주면 줄수록 떠날 때 다 풀어내고 떠나야 한다. 그 매인 것을 풀기 위해 마지막 떠나기 전에 병상에서 잊어버리고 풀어내고 씻어내기 누워 있어야 한다. 한 달에 3일을 그때 마다 씻어내고 풀어내고 돌아가면 이 땅을 떠나는 그날까지 건강한 모습 주님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이 땅을 떠날 때까지 모세가 건강했던 것은 금식모드로 살았기 때문이다.

이강구 생명회복개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