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연구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2020년 하반기 중소기업 연구인력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다음달 10일부터 28일까지 모집을 진행하며, 중소기업 연구인력 270명의 인건비 50%를 3년간 지원한다.
사업은 ‘연구인력 채용지원’과 ‘파견지원’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채용지원 사업은 신진 인력(190명 내외)과 고경력 인력(80명 내외)으로 구분되며 연구인력의 경력에 따라 달라진다. 신진 인력은 기업별 최대 2명, 고경력 인력은 최대 1명까지 지원한다.
파견지원 사업은 기업부설 연구소를 보유한 기술·경영혁신형 중소벤처기업에 공공연구기관의 연구인력을 파견하는 사업으로 수시 매칭을 지원한다. 기업별 최대 1명에 대해 3년간 인건비의 50%를 지원하며, 파견 인력을 기업 소속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3년 연장이 가능하다.
정진영 기자 young@kmib.co.kr
중기부, 중기 연구인력 270명 인건비 절반 지원
입력 2020-07-14 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