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이 무연고 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 모금 캠페인 ‘잇다’를 진행한다. 기아대책은 ‘마음을 잇는 곳에 사랑이 있다’는 뜻을 담아 캠페인 명을 ‘잇다’로 정하고 예산과 인력 부족으로 돌봄 위기에 처한 무연고 아동 후원 캠페인을 시작했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후원금은 무연고 아동의 생필품 구매를 위한 생계비, 체계적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교육비, 아동의 심리발달검사 등 정서적 지원에 사용될 계획이다. 지원받을 보육시설은 서울시아동복지협회 및 아동자립지원단과 연계해 선정한다.
모금은 기아대책 공식 홈페이지(kfhi.or.kr)에서 진행된다. 캠페인은 연중 진행되며 1차 후원금은 서울 내 아동양육시설에서 생활 중인 11명의 무연고 아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