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건설업계 건의’를 정부·국회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건설협회는 지난 9일 전국 시도회장·이사 연석회의 논의 내용을 기반으로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 내년도 SOC예산을 30조원 이상 편성할 것으로 요구했다. 이 밖에도 공공부문 공사비 정상화, 민자사업 활성화, 민간기업 규제 혁파 등 4가지 사항을 건의했다.
김상수 건설협회장은 “이번 건의가 제도 개선으로 이어진다면 위기 극복의 돌파구를 여는 계기가 될 것이므로 정부·국회의 전향적인 검토를 바란다”며 “우리 업계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고 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의 핵심 산업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택현 기자
건설협회 “내년 SOC예산 30조원 이상 편성을”
입력 2020-07-13 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