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당신의 자리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입력 2020-07-10 00:07

전염병과 사회 문제로 혼란한 요즘, 각자의 자리에서 힘겨운 일상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에게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자세는 무얼까. 바벨론 포로 출신이었던 유다 총독 느헤미야는 예루살렘으로 귀환한 뒤 기도로 성벽을 다시 세우고 올바른 예배 제도 확립을 위해 애썼다. 그의 삶과 신앙에서 오늘날 무너진 우리의 삶과 예배를 세울 방법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저자 황성은 창동염광교회 목사는 느헤미야를 통해 드러낸 하나님의 역사와 일하심을 쉽게 풀어내면서도 우리를 각자의 자리로 부르신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해 묵직한 메시지를 던진다. ‘느헤미야’는 ‘여호와께서 위로하셨다’는 뜻이다.

임보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