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에서 양민들이 처했던 현실과 폭력을 가족과 친족의 관계라는 관점에서 살펴본 책이다. 전통적 공동체에서 인간적 친밀함이라는 환경이 어떻게 한국전쟁이라는 정치의 주요 표적이 됐는지 분석한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석좌교수인 저자는 한국전쟁이 지금의 세계를 만든 전쟁이자 신냉전 구도의 뿌리에도 위치한다고 본다. 정소영 옮김, 324쪽, 2만원.
한국전쟁에서 양민들이 처했던 현실과 폭력을 가족과 친족의 관계라는 관점에서 살펴본 책이다. 전통적 공동체에서 인간적 친밀함이라는 환경이 어떻게 한국전쟁이라는 정치의 주요 표적이 됐는지 분석한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석좌교수인 저자는 한국전쟁이 지금의 세계를 만든 전쟁이자 신냉전 구도의 뿌리에도 위치한다고 본다. 정소영 옮김, 324쪽, 2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