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강연 강사로 나선 진옥동 신한은행장 “리더의 크기는 팔로어 크기로 결정”

입력 2020-07-09 04:07

진옥동(사진) 신한은행장은 지난 7일 유튜브 생중계 강연 강사로 나서 “리더의 크기는 팔로어(추종자) 크기로 결정된다.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 더 많은 팔로어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더십을 주제로 한 강연은 신한은행 임원 및 본부장, 전국 부서장을 대상으로 열렸다. 진 행장은 “코로나19가 일류 국가의 기준을 바꿔놓고 있다”면서 “이제 일류 국가의 기준은 부의 축적이 아닌 공동체의 존속(지속가능)을 위해 헌신, 절제할 수 있는 시민의 존재 여부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진 행장은 이어 “지속가능한 기업을 만들기 위해선 변화의 노력과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리더의 행동을 통해 우리의 비전이 무엇이고 우리가 어떻게 가야할지 구성원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재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