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시 73:28)
청중을 울리고 웃게 하는 이시대 웃음전도자이자 성령의 강력한 역사가 나타나는 부흥회를 40여년 동안 인도하고 있는 민규식 목사.
늘 겸손하게 자신을 드러내지 않지만 그의 집회를 가보면 수많은 영혼들이 회개와 함께 회복이 일어나는 이시대의 진정한 부흥사이자 목회자이다.
울려야 할 종도 없고, 기다릴 성도 한 사람이 없는 가운데 세상에서 가진 것도 없고 의지할 것이 없는 약관을 넘긴 나이 스물다섯, 신학교 2학년에 하나님 한 분만 의지하고 몇몇 동료 신학생들의 도움으로 천막 하나 쳐놓고 성암제일교회가 시작되었다.
1976년 10월 첫째 주일 오전 11시 예배를 총각 전도사 홀로 강대상에서 하나님께 눈물로 설교를 토하면서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렸다. 설교를 들을 교인도, 예배를 도울 누구 하나 없이 홀로 드린 그 첫 예배는 잊을 수 없는 기억이고 추억이 되었다. 그렇게 시작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44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두 번의 임시건물과 세 번의 성전건축, 합하여 다섯 번의 성전을 건축하면서도 각종 부흥집회와 해외성회를 인도하며서 목회의 현장에는 언제나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그리고 긍휼의 눈길이 떠나지 않았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교회는 부흥하였고, 성장하는 광경을 직접목격하였다.
너무도 중한 질병을 만나 모든 것이 멈추고 나아가지 못하였던 고난의 시간들도 있었다. 그 아픔을 겪으면서도 생각은 언제나 성도들의 가정과 사업 그리고 그들의 자녀들에 대한 기도와 염려로 긴장된 나날이었다.
사도 바울이 에베소교회 성도들에게 눈물과 겸손으로 교회를 섬긴 것(행 20:19~21) 같이 남은 인생을 하나님과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고난을 채우겠다는 각오와 결단으로 하나님께 매달렸을 때 하나님은 치료해주셨다. 40년 사역 중 누구에게도 말 못할 고통과 연약함 때문에 육신의 인내와 한계가 있음을 깨닫는 시간들이었다.
지금은 새로운 각오와 결심으로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모습으로 결승점을 향해 달려가려고 한다. 그에게 있어 교회와 성도들은 자신의 삶과 사역의 전부이다. 이제 성암제일교회는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을 잘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고, 언젠가 하나님 앞에 서는 날, 하나님께서 예비해 두신 의의 면류관을 기대하고 사모하는 뜨거운 마음으로 오늘도 이 길을 걸어가고 있다.
◇약력
-한장총 부흥사협의회 증경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 동수원노회장
-한국기독교성령100주년대회 100人 선정
-바울선교회 대표회장
-사)경기도기독교연합회 운영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