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속한 세계 최대 항공사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가 항공 여행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공동 보건·위생 조치를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 26곳을 이용하는 모든 탑승객은 이번 조치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타얼라이언스는 탑승객이나 승무원에게 위생 물품과 보호 장구를 제공하고 이들이 비행 중 증상을 호소할 때에 대비해 의심 환자를 다루는 절차를 마련하기로 했다. 또 검역 관련 정보가 자주 바뀐다는 점을 고려해 이것을 홈페이지에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제공한다. 탑승객은 스타얼라이언스가 홈페이지 내 온라인 여행 정보 허브에서 회원 항공사와 주요 취항지의 보건·위생 조치를 확인할 수 있다.
안규영 기자
아시아나 소속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 공동 보건·위생조치 도입
입력 2020-07-07 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