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디농부 정만채 대표가 ‘청년창업 우수기업 공모전’에서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일보 주최로 열리는 ‘2020 성공귀농 행복귀촌 박람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65개 청년 기업이 참가했고, 이 중 21개 기업이 시상하게 됐다.
정 대표는 연천 청년농부들과 협업으로 제작한 ‘DM地(지) 담은 마늘꿀스틱’을 개발했다. 국내 토종 코끼리마늘과 야생화, 천연벌꿀을 혼합한 상품으로 마늘 고유향을 감소시켰다. 서울시장상에는 디보션푸드 박형수 대표와 브로컬리컴퍼니 김지영 대표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상에는 로컬웍스 정은정 대표와 대풍수산 한승우 대표가 뽑혔다. 시상식은 오는 10일 오전 10시 서울 양재 aT센터 제2전시관 ‘2020 성공귀농 행복귀촌 박람회’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김영석 기자
반디농부 정만채 대표, 농식품부장관상 수상
입력 2020-07-03 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