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글로벌1%랩서비스, 글로벌 1% 우량기업 공략

입력 2020-07-07 17:02

글로벌 증시의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안정적이고 성장 가능성이 큰 글로벌 우량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하는 금융상품이 눈길을 끈다.

삼성증권은 글로벌 우량 기업에 투자하는 ‘삼성 글로벌1% 랩’시리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 글로벌1% 랩 시리즈는 중장기 투자자들을 위해 현재의 위기상황 이후에도 각 산업을 리드해 갈 한국, 미국, 중국의 대표기업 1개씩을 선정해 투자하는 상품이다.

‘삼성 글로벌1% 랩’시리즈는 총 8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다. 한국과 G2(미국, 중국) 대표기업에 투자하는 ‘삼성 글로벌1% 랩’을 기본으로 각각 IT, 플랫폼, 헬스케어, 게임, 테크핀, 클라우드, 모빌리티 대표기업 등 유망업종 내에서 한국, 미국, 중국을 대표하는 기업에 투자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국가대표 기업의 경우 삼성전자(韓), 아마존(美), 알리바바(中) 세 종목으로 구성된다.

투자자 입장에서 ‘삼성 글로벌1% 랩’을 이용하면, 해외주식투자를 위해 환전을 하거나 각 종목이 상장된 시장의 개장 시간에 맞춰 별도로 매수주문을 넣을 필요가 없다. 한마디로 편리한 해외제품 구매를 위해 구매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처럼 글로벌 주식의 구매대행 서비스를 원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랩어카운트가 진화한 것이다.

최소가입금액은 1000만원으로, 투자자의 선택의 폭과 랩 가입고객 저변을 넓혔다.

삼성증권 현재훈 랩 운용팀장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개인투자자들의 경우 주식투자에 대한 스스로의 전략과 방향을 갖고 있는 이른바 자기주도형 성향이 많다”며 “압축된 각 산업별 핵심종목과 편리한 구매대행 컨셉이 결합된 글로벌 1%랩 서비스에 대해 문의가 많다”고 강조했다.

유수환 쿠키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