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회장 이중근)이 재단법인 마산장학재단에 100억원을 출연했다고 30일 밝혔다.
마산장학재단은 부영그룹과 국회의원, 교육인, 법조인, 지역 경제인 등이 모여 마산 지역의 장학 사업과 학술연구 사업에 기여하고자 설립됐다. 부영그룹은 마산장학재단이 지난 15일 설립 전 발기인 총회를 열고 정관 제정 및 심의·의결, 이사회 선임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부영그룹은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영그룹은 국내 초·중·고 및 대학 등에 100여곳이 넘는 교육·문화시설을 지어주고 우정교육문화재단을 통해 해외 유학생 1743명에게 총 68여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경남 창신대학교의 재정 기여자로 나서 신입생 전원에게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했다.
이택현 기자
부영그룹, 마산장학재단에 100억원 출연
입력 2020-07-01 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