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배(사진) 침례신학대 총장이 전국신학대학협의회(KAATS) 신임 회장에 선임됐다. KAATS는 지난 22일 경기도 광주 서울장신대 강신명홀에서 제55차 총회를 열어 김 총장을 선출했다.
김 신임 회장은 인사말에서 “KAATS 회원 대학은 교육환경의 변화라는 위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면서 한국교회를 위한 새로운 변화를 창출해야 할 갈림길에 서 있다”며 “회원 대학 간 밀도 있는 협의를 통해 교육 패러다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ATS는 이날 권용근(영남신학대) 총장을 수석부회장으로, 김윤희(횃불트리니티대) 황덕형(서울신학대) 총장을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1965년 설립된 KAATS는 장로회신학대,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등 전국 40개 신학교가 소속된 초교파 신학교육기관협의회다.
양민경 기자 grie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