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업계 첫 ‘클린뷰티’ 기준 만든다

입력 2020-06-30 04:08

CJ올리브영이 업계 최초로 ‘올리브영 클린뷰티(Clean Beauty)’라는 자체 기준을 만들고 국내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클린뷰티는 피부 건강을 위해 인체에 유해한 성분을 배제한 화장품을 의미한다.

CJ올리브영은 자체적으로 만든 세 가지 클린뷰티 기준에 따라 이에 부합하는 상품에 선정 마크(엠블럼)를 붙이기로 했다. 첫 번째 기준은 성분으로 파라벤, 아보벤젠 등 유해 의심 성분 16가지를 필수로 배제하도록 했다. 이소프로필알코올, 폴리에틸렌글리콜 등 대체가 어려운 4가지 성분은 배제 권고 성분으로 정했다. 여기에 동물과 환경에 대한 노력을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추가 기준으로 선정했다.

정진영 기자 young@kmib.co.kr